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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는 교회 첫 번째 주 서면설교

글쓴이 : 한인매디슨… 날짜 : 2020-03-23 (월) 23:40 조회 : 112
설교일 : 20200322
설교자 : 각 가정
본문말씀 : 삼하11:1-4

지난 주일, 우리는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온 이야기를 통해, 법궤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 추며 기뻐하는 다윗의 예배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성경은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삼하8:6)” 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고, 사울의 집에도 은총을 베풀며 다윗의 나라의 기틀을 마련해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어색하게 시작을 합니다. 봄이 되고, 암몬과 아람 연합군과 계속되어 온 전쟁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 각 왕들이 출전하는 때가 되었는데,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고, 요압에게 군대를 맡겨 보냅니다. 이스라엘 온 군대를 부하에게 맡길 만큼 다윗의 왕권이 강력해졌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는 한편으로 다윗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을 보십시오(2). 그의 온 군대가, 심지어 언약궤까지(11:11) 전쟁에 나가 있는데 다윗은 저녁 때에 침상에 일어납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는 것은 나태함으로 이어집니다. 온 이스라엘 군대가 있는 곳에 왕이 없으면 마음이 모아지지 않습니다.

왕이 있어야 할 자리는 온 군대가 있는 곳입니다. 성도가 있어야 할 자리는 예배하는 자리 입니다. 예배하는 자리에 있지 않는 것은 영적 나태함으로 이어집니다. 지금이 온 마음을 모아 전쟁 할 때인지, 나는 안전하다 잠을 잘 때인지 영적으로 분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흩어진 곳이 예배하는 자리, 작은 교회가 되게 하십시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신 것을 기억하십시오. 거꾸로 말하면, 자리로 가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성도가 어디로 가든지, 예배하는 자리를 지킬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자리에서 벗어나 나태함에 빠진 결과는 죄로 이어집니다. 죄의 습성을 보십시오. 다윗은 왕궁 옥상을 거닙니다. 배회했다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 것을 보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였다고 합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나태한 자는 쉬운 먹잇감입니다. 배회하는 자 앞에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으로 죄에 걸려 넘어지게 합니다. 은밀하게 파고드는 죄의 습성은 집요합니다. 다윗은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을 알아보게(inquire) 합니다. 지금까지 큰 일을 앞두고 하나님의 뜻을 묻던(inquire) 모습과 대조가 됩니다. 죄는 더 깊은 곳으로 숨어 들어 다윗의 삶을 장악합니다.

그렇게 다윗은 그의 인생에 가장 치명적인 잘못으로 기억될,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한 사건을 저지릅니다. 다윗은 그의 생애에 걸쳐 쫓김과 전쟁과 전염병의 환란과 자녀의 문제를 만나지만, 다윗을 무너뜨린 것은 그 안의 죄의 문제였습니다.

죄의 결과는 무섭게 이어집니다. 죄도 열매를 맺습니다. 다윗이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것은 나태함으로, 나태함은 안목의 정욕으로, 간음으로, 거짓말로, 살인으로, 공동체의 부패함으로 이어집니다. 다윗의 아들들이 서로를 죽이고, 다윗이 저녁에 은밀히 배회하였던 왕궁 옥상은 아들 압살롬이 대낮에 사람들 앞에서 죄를 저지르는 장소가 됩니다.

하나님을 깊이 경험한 다윗도 이렇게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결국 내리막 길을 가는 것을 보며 인간의 연약함을 느낍니다. 간음한 댓가로 밧세바가 낳은 아기가 죽고, 교만한 댓가로 전염병(삼하24)을 당하는데, 다윗은 속수무책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무기력함과 우울함마저 들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다윗은 해결하지 못했던 죄의 사슬을 끊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소망되십니다. 나단이 다윗을 정죄하며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을리이다”(12:14) 말한 것은 역사적으로는 다윗과 밧세바의 사이의 그 아기가 죽을 것을 말하지만, 여기에는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야만 해결된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큰 그림이 들어있습니다.

시편51편은 이 때 다윗이 지은 시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51:10-12)

우리의 죄를 지고 가시는 예수님을 묵상하는 사순절 중에 있습니다. 전에 없었던 신앙과 예배의 어려움을 겪는 시기 가운데 소망 되신 예수님을 붙듭시다. 예배자의 자리를 지키고, 신앙의 가정 자리를 지키고, 나태함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합시다.

두려움과 불안함을 우리 안에 밀어 넣는 시대 가운데, 마음을 지키시고, 하나님 앞에 정한 마음과 정직한 영을 간구합시다. 우리가 어디서 예배 드리던지 성령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구원의 즐거움을 기뻐합시다. 자원하여 예배자가 되는 우리 가운데,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원합니다.

(설교자가 기도로 마칩니다)

*설교 제목을 붙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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