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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는 교회 두 번째 주 서면설교

글쓴이 : 한인매디슨… 날짜 : 2020-04-01 (수) 01:13 조회 : 124
설교일 : 20200329
설교자 : 각 가정
본문말씀 : 삼하15:1-6

연약한 우리는 같은 죄에 자꾸 걸려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회개하여도 계속해서 죄책감을 주고 괴롭게 만드는 죄의 쓴뿌리도 경험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죄의 사슬을 끊어내는 것만이 우리가 가진 소망이요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소망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밧세바 사건이라는 커다란 죄 앞에 한번 넘어진 다윗은, 예전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 채 내리막 인생을 걸어갑니다.

          골리앗이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것에 의분을 참지 못했던 소년 다윗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이제는 분명한 죄 앞에도 어찌 할 바를 몰라 하며, 정의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다윗의 가정에서 죄의 악순환이 일어나고, 또 백성들의 송사를 들어주지 못하게 됩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못하게 하는 죄의 습성은 아버지의 자리에, 왕의 자리에서도 멀어지게 합니다. 이 죄악의 열매가 다윗 인생에 가장 고통스러웠던압살롬 사건입니다.

          밧세바 사건 이후 다윗의 자녀 중에 암논 왕자가 다말 공주를 욕되게 하는 일이 궁정에서 벌어집니다. 아비를 닮은 암논의 죄 앞에 다윗이 할 말이 없었을까요, 성경은다윗 왕이 심히 노했다” (13:21)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아버지로서 어떠한 행동이나 조치도 없습니다. 이에 다말의 친오빠인 압살롬이 2년을 묵묵히 벼르고 있다가, 모든 왕자들 앞에서 암논을 살해하고 도망을 갑니다. 3년 후에야 압살롬이 다윗에게로 돌아오지만, 다윗은 압살롬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는 듯 자비로운 모습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분별력을 잃은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적이지만, 무분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했던 모습에서 멀어져 갑니다.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는 다윗은, 왕에게 재판을 청하러 오는 이들에게도 정의를 베풀지 못했습니다. 이 틈을 압살롬이 파고 듭니다. 압살롬이 4년간 성문에 서서 왕 대신 판결을 내리며 온 백성들의 마음을 훔치는 동안에도 다윗은 아무것도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아들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이 되어 반역하게 되고, 졸지에 이스라엘에 두 명의 왕이 생겼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 다윗성이라는 요새를 가지고 있지만, 아들을 대적하기를 포기하고 도망가기를 선택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징계이며, 자신은 언약궤를 가져 갈 자격도 없다고 스스로 생각할 만큼 자존감의 바닥에, 죄책감에 시달리는 다윗입니다.

          이에 반해 압살롬은 이스라엘에서 누구보다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14:25). 오십 명의 호위병과 아침 일찍이 성문에서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내가 정의를 베풀리라든든한 말을 할 줄 아는 지도자 였습니다. 압살롬에게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고, 다윗의 핵심 참모들까지 압살롬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이 두 왕의 결정적인 차이는, “누가 하나님의 언약 아래 있느냐입니다. 넘어지고 실수하지만, 다윗은 은혜 아래 있습니다. 압살롬은 아름답고, 조건이 좋지만, “내가 정의를 베풀리라자기 의() 아래 있습니다. 압살롬은 사람들이 따르는 왕이지만, 다윗은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왕입니다.

          우리 안에 두 왕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존감의 바닥에, 죄책감의 사슬에 묶일 때, 압살롬이 일어나 우리를 미혹합니다. 오늘 본문에 압살롬이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을 보면 죄의 습성과 같습니다. 자기를 위하고, 내용은 상관없이네 일이 옳고 바르다부추기고, 남을 탓하고, 내가 정의의 기준이라 말하며 결국 마음을 훔칩니다.

          분별합시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선하십니다. 하나님이 재판장 되십니다. 다윗이 도망하여 이 광야의 영성을 다시 회복해 갑니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시편3:3)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편62:5-6)

 

우리가 아는 주옥 같은 시편들 대부분이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 지어진 시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다윗을 광야에서 다듬으시고, 그 손길로 다윗의 방패가 되어 주시며, 다시 그의 머리를 들어 그리스도를 오게 할 다윗의 왕위를 회복시키십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정,

우리는 하나님 은혜 아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의 삶과 영혼을 지키십니다.

나를 위하고, 내가 옳고, 내가 정의인 압살롬과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우리의 방패로, 영광으로, 구원으로 붙듭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의 사슬을 끊으시고, 근심 대신 찬송을 주시는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보며 예배할 때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우리 가정이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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